" 한국계육협회(회장 김홍국)는 협회내에 「무자료 거래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무자료 거래업자 적발시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16일 통합분과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무자료, 덤핑행위 등 비정상적인 도·소매업자의 거래를 일절 중지키로 결의하고 무자료 거래신고센터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육계계열업체들은 이날 계육업계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자료 거래는 과거와 달리 유통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자료거래는 육계의 생산, 도계 과정까지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뤄지나 매출규모를 줄이려는 일부 중??六瓚括犬?체인 공급업자의 요구에 의해 마지막단계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육계계열업체들은 이에따라 원칙적으로 무자료거래를 하지 않고, 무자료거래 적발 또는 제보시 회원사 여부를 막론하고 국세청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세무당국도 육계계열업체들의 이같은 결단에 환영의사를 표하고 무자료거래 근절을 위해 계육협회와 공조체제를 구축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
- 기자명 김선희
- 입력 2000.03.25 10:00
- 수정 2015.06.29 00:13
-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