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내 자연산 활어 물량이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휴가철 산지소비가 많은 활어류의 경우 시장내 반입물량이 거의 없어 가격형성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양식활어의 경우 광어는 9000원에서 1만7000원까지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반입량은 1톤미만에 불과하다.

전체적인 양식활어 반입량은 5톤 이내로 부진한 상황이다.

이와함께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선어류는 물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매기 부진으로 인해 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 및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제철을 맞은 고등어와 갈치 출하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부산에서 출하되는 고등어는 가을 제철을 앞두고 일평균 4000상자를 상회 출하되고 있으며 가격도 28마리 한상자 상품이 3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내림세를 띠고 있다.

제주도와 거문도에서 출하되는 갈치도 가을 성수철을 앞두고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갈치는 일평균 800~1000상자가 출하되면서 출하량이 소폭 증가했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10마리들이 상품 한상자가 13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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