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우핵군육종연구회는 내달 1일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와 병행해 한우혈통우의 경매를 대전무역전시관 행사장에서 갖기로 했다.

이번에 출품되는 송아지는 한우핵군육종연구회에서 정성을 기울여 사육한 우량한 송아지가 출품되며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에서도 15마리를 출품하게 된다.

특히 핵군육종연구회에서 출품하는 송아지는 회원 67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2005년 1월~3월에서 태어난 송아지 628마리 중 판매의향을 밝힌 542마리 가운데 1차, 2차 선발을 하고 발육불량, 이모색 발현, 외부버짐 등 이상이 발생한 송아지를 모두 제외하고 최종선발 했다..

이 같은 선발과정을 거쳐 암송아지 49마리, 수송아지(거세) 41마리 등 모두 90마리를 출품하며,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에서는 암송아지 10마리, 수송아지(거세) 5마리 등 15마리를 포함 총 105마리가 경매된다.

종개협은 그 동안 좋은 혈통의 송아지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기회를 찾지 못했던 한우사육농가들에게 이번 경매행사가 전국에서 가장 좋은 송아지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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