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조정관세 품목인 활뱀장어, 활농어, 활민어, 활돔 등의 활어수입이 급감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활어 수입량은 8039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만2534톤에 비해 40%가 급감했으며, 금액도 3992만2000달러로 30%가량이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활뱀장어의 경우 지난해 2580톤에서 올해 1014톤으로 60%감소했으며 금액으로는 1451만2000달러에서 639만9000달러로 56% 감소했다.

활농어도 4755톤에서 2611톤으로 45% 감소했으며, 금액으로는 1953만1000달러에서 1337만1000달러로 31%가 줄었다.

이밖에 활민어가 2875톤에서 2241톤으로 활돔이 2324톤에서 2173톤으로 각각 감소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해 국내경기 부진 및 국내산 활넙치 생산 증대로 이들 4개 활어품목의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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