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축산물 위생문제가 발생하면 소비둔화 및 가격하락등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안전축산물 생산의 기본인 위생적인 고품질 사료의 공급은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문으로 배합사료회사들의 역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주)대상 사료사업본부(본부장 임병섭)는 고품질의 원료만을 사용한 청정사료인 「청정돈마니 젖먹이」, 「청정 돈마니 육성돈」, 「청정다유1호F」 등을 출시해 양축가들로 부터 큰 ?응?얻고 있다.
특히 청정사료 생산을 표방하고 있는 대상은 원료와 제품의 총세균수, 대장균수, 공팜이수, 살모넬라균검사 등 미생물 검사를 철저히 해 오염을 극소화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 소비홍보 캠페인에 이어 올해부터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돼지 콜레라 근절 캠페인」 전개로 국내 양돈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상사료는 현재 각종 신문매체를 통해 돼지 콜레라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99년도 전 두수 예방접종해 돼지콜레라 근절을 앞당깁시다」라는 내용으로 양돈제고 지대에 캠페인 문안스티커도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장에서의 위생적이고 청정화된 가축의 사육을 위해서 축종별로 질병크리닝 및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축종별로 양계와 양돈에는 「베스트 헬스 시스템」을, 축우에는 「카우독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자체 방역위생 시스템도 구축하고 농장에서의 질병퇴치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가축질병의 퇴치는 생산단계에서의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자 밑거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상은 특히 사료사업본부산하에 전문 수의사들로 구성된 축산과학연구소를 두고 농장들의 질병관리를 해주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이곳을 중심으로 사료공장내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도입을 위한 작업도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가치창조 경영」을 경영의 기본지표로 삼고 21세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마케팅력과 신기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대상사료는 앞으로도 안전한 사료생산과 농장관리를 통한 축산물 생산을 유도해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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