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창립 68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어린이 창작대잔치·광고 뽐내기 대회''에서 `창작 모형물 만들기'' 단체부문 농림부장관상에 김포초등학교 발명반이 출품한 `1등 우유로 만든 경회루''가 차지했다.

서울우유 측은 이번 시상식과 관련 “전국의 유치원·초등학생 중 서울우유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7월말까지 접수받은 결과 총 322점이 접수됐으며, 이효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전문가들이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를 밟아 개인·단체 등 각 부문 대상·금상·은상·장려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술 조합장은 “출품된 모든 작품들이 그동안 서울우유를 사랑해 준 여러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컸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그 중에서도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은 영양가 높은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하는 길”이라며 “더욱 더 사랑받는 서울우유로 거듭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장관상에는 경북 김천초등학교의 `티라노사우르스''가, 개인부문 농림부·환경부장관상에는 박준혁 군의 `서울우유 탑''과 백찬양 군의 `서울우유 먹고 나처럼 키 커요''가 선정됐다.

서울우유의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종이팩 재활용을 통한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습득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8회째이다. 광고뽐내기 대회는 올해 처음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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