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루세라병으로 살처분된 가축의 재활용 시범사업이 권역별로 4개소에서 실시된다.

조옥현 농림부 가축방역과 사무관은 지난 2일 경기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열린 농림부 축산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합동토론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또 이달말까지 감염소의 식용가능성 검토를 위한 부위별 정밀검사가 실시된다.

이와 관련 325마리의 소 부루세라병 감염소에 대한 검사결과 고기는 100% 음성으로 나와 감염소의 식용가능성이 높아졌다.

소 부루세라병은 젖소의 경우 2000년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해 감염율이 1%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급증추이를 보이던 한우도 지난 3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 7월 현재 1.84%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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