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57개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무항생제 친환경 축산에 도전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하반기에 바이오 친환경 양돈시범 사업 지원비로 10억원을 책정해 무항생제 양돈을 성공리에 하고 있는 다살림 영농조합을 사업단체로 지정해 사양기술 및 면역증강제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주)코코엔터프라이즈의 면역증강제인 임뮤포르테와 유기태 킬레이트미네랄이 이번 무항생제 돼지사육에 지원돼 관심을 끌고 있다.

코코엔터프라이즈의 면역증강물질인 임뮤포르테는 다살림 영농조합이 3년 동안 사용해 실증한 것으로 8월말 현재 대부분의 농가에서 이 제품을 선택해 무항생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뮤포르테는 베타글루칸 등이 혼합된 천연미생물 추출복합제로 이계호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 명예교수가 항생제 대체물질로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양돈농가에서 큰 이슈를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이송주 (주)코코엔터프라이즈 이사는 “최근에는 유기태 킬레이트 미네랄을 임뮤포르테에 접목해 가축의 면역력을 보다 강화하고 증체량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며 “이 제품을 이용해 2003년부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생산해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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