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들은 지난 13일 충남 예산 축산회관에서 이승열 예당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와 김홍균 예산군 산림축산과장, 이근춘 한우협회 예산군지부장 등 50여명의 회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당뜨레한우'' 브랜드 조인식을 가졌다.
이동오 한예들 이사는 “예당뜨레한우는 신규 회원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입증된 고급육 사양관리 프로그램과 뛰어난 출하성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회원농가의 출하수익이 일반 한우농가 보다 월등히 높다”고 말했다.
한예들이 이처럼 지역 한우생산자단체와 공동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뜨레한우라는 큰 틀 속에서 지역별 브랜드의 차별성을 확보키 위해서다.
그러나 여러 서브 브랜드로 인해 자칫 소비자에게 혼돈을 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박승희 한예들 과장은 “현재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 된 브랜드 사업을 펼치지 것일 뿐 궁극적으로는 뜨레한우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되는 과도기적 과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예들은 향후 한우브랜드사업의 진행이 어려운 지역 또는 소규모 한우농가들 가운데 한우 브랜드사업에 관심과 참여코자 하는 농가, 생산자단체와 `뜨레한우''를 통한 브랜드제휴·광역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