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KRA에서 정부, 학계, 생산자단체, 지자체, 대한승마협회, KRA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마필산업 육성 방안'' 간담회에서 이주영 농림부 축산정책과 사무관은 이같이 밝혔다.
이 사무관이 설명한 마필산업 육성대책 방안에 따르면 농촌 승마업 활성화를 위해 승마장 시설기준 완화, 도심지 주변토지에 승마업이 가능하도록 관련법령 정비, 초중고등학생에게 학생승마 체험 프로그램지원, 전국규모 승마대회 신설추진, 승마장 설치지원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마육 및 부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산업 지원부문으로는 마육가공공장 시설비 및 비육농가 입식비 지원, 비육관리기술 및 요리법 개발, 말고기 소비촉진 홍보 지원, 제주 조랑말 등 잉여말 자원을 비육말로 종축개량 추진, 불용마 부산물 사료이용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경마산업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는 경주마 육성 조련시설 지원확대와 경주마 개량, 마필전문 인력양성, 마주·기수 및 조교사 등 경마참여자 문호개방을 통한 경주마 수요확대 및 경쟁체계 확립, 경마산업 재원 누수 방지를 위한 불법 사행행위 단속체계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