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축산팀장은 “이미 도내 일선축협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격 브랜드축산물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에 큰 애로를 느껴왔다”고 전제하고 “개별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하기 보다는 공동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유통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경남지역본부는 10월중 도내 브랜드 보유 10개 축협과 함께 축산물 공동마케팅단을 구성하고 대형 유통업체 축산바이어 초청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웰빙건강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판촉전을 적극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 합천축협의 `합천황토한우'' 등 3~4개 브랜드를 참가시킬 방침이며, 농림부의 내년 쇠고기생산이력제 시범브랜드 선정에도 거창축협의 `거창애우'' 등 2~3개 브랜드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성호 팀장은 “2006년 정부의 신규브랜드 지정 정책사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은 기간동안 신규브랜드 개발과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의 인터넷 쇼핑몰은 도 단위 축산물쇼핑몰은 전국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타 도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