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인 `횡성한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2005 횡성한우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5일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강원도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한우품평회, 한우관련 체험 이벤트, 한우고기 시식회, 송아지경매행사 등 한우와 관련된 행사를 주축으로 횡성더덕 등 주요 농산물 전시와 전국노래자랑, 풍물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또 축제를 찾은 소비자들이 한우고기와 야채를 구입해 직접 현장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 운영과 횡성한우를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린 횡성한우축제는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고 백성의 편안을 도모키 위해 매년 개최돼 오던 `횡성 태풍문화제''의 명칭을 변경해 지난해부터 한우를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횡성군과 횡성축협 등은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뚜렷한 지리적 특성에다 고급육 생산기술을 접목시켜 1등급 비율이 87%에 달하는 등 우수한 육질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를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횡성군민들의 자부심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