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준)는 지난 7일 제2회 전북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도내 축산인 600여명을 초청해 한마음 체육행사 및 우수축산물 브랜드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현욱 전라북도지사와 도의회의원, 김제시장, 김제시의장, 축산단체장을 비롯한 도․ 시․ 군 축산관련공무원, 농축협임직원, 유통업체 바이어, 각 지역조합원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전북축산인 한마당 잔치로 치뤄졌다.

특히 우수축산물 브랜드 전시회에서는 도내 대표브랜드인 장수한우와 진설한우, 복분자한우를 비롯 진안의 마이돈포크, 지리산허브, 흑포크, 목우촌햄, 하림닭고기, 임실치즈, 롯데우유 등 11개 브랜드제품이 출품됐다.

또 다양한 시식코너와 축산물별 비교 시식회가 열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대형유통업체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현장구매계약이 이뤄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우팀, 낙농팀, 양돈팀, 양계팀 등 축종별 4개팀으로 구성 줄다리기, 우유 빨리 마시기, 단체줄넘기, 바톤 릴레이, 공굴리기, 축산인 하나로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시상으로는 김치냉장고, TV, 자전거, 목우촌햄, 하림닭고기, 임실치즈, 롯데우유 등 경품이 제공돼 한마음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북 축산인 만남의 장을 통한 단결과 화합을 유도하고 축산 정보교류를 통해 축산발전을 도모한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축산물 브랜드 전시와 시식회 등으로 전북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