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위생 확보 "고객지상주의 실현"

-거창공장 준공을 통해 21세기 초우량 협동조합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는 의미에 대해 설명을.

“막대한 자금의 투자, 최첨단 설비를 갖춰다는 것은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우유를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서울우유 가족의 고객제일주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축산물을 구입할 때 안전하고 위생적인 면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기존의 생산체계는 한계가 있었다.
소비패턴의 변화를 따라가기 보다는 앞서가는 생산·판매전략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 거창공장은 이를 충족시키는 데 모자람이 없다고 자부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장치들이 마련됐나.

“최첨단 무인 물류 자동화 설비와 초고속 우유 충전기, 원유 저장 중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예열처리공정을 도입했다.
또 의약업체 건축기준인 GMP와 식품위생규격인 HACCP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한 국제적 기준의 위생기준을 적용했으며, 친환경·고효율을 지향했다. ”

-향후 계획은.

“서울우유는 68년 동안 국민의 건강을 위해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을 생산·공급해 왔다.
안전과 위생을 완전히 확보함으로써 모든 품목에서 1등을 지향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10%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100대 기업의 위상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장 가까이서, 가장 먼저, 최고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달려가겠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