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최근 경기 안성에서 젖소 수십마리가 폐사된 것이 어리고 허약한 송아지 구입으로 파스튜렐라증,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됨에 따라 일제소독과 적정 일령의 송아지 구입을 농장들에게 당부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어린 젖소 59마리와 40마리가 각각 폐사된 경기 안성 미양면의 2개농장에서 파스튜렐라, 살모넬라균이 분리됐다.
조옥현 농림부 가축방역과 사무관은 이에 대해 “최근 소값이 좋다보니 농가들이 중개상을 통해 3~4일령의 어리고 허약한 송아지까지 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송아지가 충분한 모유를 섭취하지 못고 수송 스트레스와 축사환경 변화 등으로 질병 감염에 취약해 폐사가 증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안성지역 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 및 방역지도와 함께 농장들에게 적정일령의 송아지 구입을 홍보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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