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농업기반공사 출범을 앞두고 농진공 및 농조연 직원들이 농조의 물관리업무 체험에 열심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1백4개 농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중인 물관리 현장체험 교육에 모두 1천5백46명의 농진공 농조연 직원들이 참가해 농조업무를 익히고 농조를 이해하는데 앞장섰다.

참가자들은 식량자급을 위해 물관리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토공수로의 구조물화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1일 논산농조 봉화양수장에서 물관리 체험을 한 조재홍 농진공 충남지사 사업관리과장은 『전혀 모르는 업무는 아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이용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로가 현대화되지 못한 점에 놀랐다』면서 『콘크리트 구조물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평택농조 석구지소에서 교육받은 정의선 농조연 경기지회 과장은 『10년이상 관련업무를 담당해 농조업무를 잘안다고 생각했으나 실제 경험해보니 생소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업무여서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순 농업기반공사 설립사무국 교육홍보반장은 『이번 체험교육은 3개기관 통합이전에 유지관리업무를 이해하고 각 조직직원들의 융화를 조기에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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