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개진도축협(조합장 조창현)은 지난달 20∼30일 이틀동안 진도실업고등학교 교정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김경부 진도군수, 박규배 군의회 의장, 김수하 농협진도군지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한국진도개 전국품평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 출품한 진도개는 장견, 성견, 육성견, 자견 등으로 나눠 관내 221마리, 관외 150마리 등 모두 371마리가 출품돼 김철환 심사원장을 비롯한 7명의 심사원이 진돗개의 우수성과 순수혈통 보존 등의 심사기준을 걸쳐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장려상(4) △입상(5) 등으로 구분해 시상했다.

이번 대상을 차지한 관내 진도개는 조경남씨(진도읍 남동리)의 소유 백구 수컷과 관외 김창도씨(경기 포천)가 기르고 있는 백구 수컷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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