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 의무자조활동자금 설치를 위한 대의원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와 농협중앙회로 구성된 공동준비위원회는 이에 따라 전국 69개 선거구별 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소를 확정짓고 대 농가 홍보 등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공동준비위는 지난달 31일 투개표소별 선거공고를 하고 지난 1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오는 10일까지 이뤄질 대의원 후보자 등록은 농림부 가축사육마리수 조사에 의해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낙농가 가운데 선거구별 사무소에 비치된 양식을 작성 제출함으로써 등록이 가능하다.
선거인 명부는 오는 29일까지 각 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고 28일까지 누락 등의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다.
공동준비위측은 “오는 30일 낙농 산업사에 한 획을 그을 대의원 선거가 전국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게 된다”며 “선거를 통해 선출된 150명의 대의원이 12월 중 총회를 개최해 사업실시여부와 거출한도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전국 낙농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낙농 자조금이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농가 참여를 당부했다.
공동준비위는 농가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위해 선거절차 및 낙농자조금 추진 안내 리플렛을 제작, 개별농가에 발송할 예정이다.
또 농협중앙회 지역조합 및 한국낙농육우협회 지회를 통해 대의원 선거홍보 포스터를 발송하는 등 낙농자조금 홍보에 매진할 계획으로 있다.
- 기자명 장두향
- 입력 2005.11.07 10:00
- 수정 2015.06.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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