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사료내 곰팡이 독소관리 강화 일환으로 대상을 종전의 2종에 보미톡신, 제랄레논을 추가한 4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돈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곰팡이 독소는 총 4종으로 성장지연, 당뇨, 사료섭취 거부, 구토 증상, 무발정, 배아 조기 사망 등 양돈생산성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관련단체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현행 유해물질 관리대상인 곰팡이 독소를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 2종에서 보미톡신과 제랄레논을 추가한 4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들 4종의 곰팡이 독소에 대해 수입원료에 대한 원료별 분석 의무화와 사료공장 HACCP인증 항목에 검사항목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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