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7일 괴산농협에서 생산되는 괴산고춧가루를 지리적표시 상품으로 등록해 공고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품질이나 명성이 지리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상품 브랜드에 대해 지역 표기의 배타적 권리를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앞으로 괴산고춧가루에는 태극 무늬의 등록마크(KPGI)가 새겨진다.
이에 앞서 괴산군은 지난 8월 괴산고추의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해 괴산에서 생산되는 고추와 관련된 전 부분에 대한 지리적 표시제가 완료됐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8일 군청회의실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농업기술센터, 고추생산자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 표시제의 상품적 가치와 사후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