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마늘포장화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되고 마늘주대제거작업에 공공근로인력이 투입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주대를 제거한 포장마늘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주대제거작업에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하는등 마늘포장화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포장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구리도매시장을 중점관리대상을 지정, 특별관리하고 이달안에 주대절단기 100여대(정부지원 80%,농협 20%)를 전국 마늘주산단지에 보급키로 했다.
또 마늘 주대길이를 지난해 5cm이내에서 올해 20cm까지로 확대허용해 작업에 편의를 돕는 한편 주대제거에 필요한 인력을 공공근로사업 인력으로 충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사업으로 추진키로 행정자치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와함께 장기적으로 유사도매시장등에 출하하는 것보다 포장품으로 도매시장에 출하는 것이 유리다하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를 대폭 확대하고 현행 5000원인 쓰레기유발 부담금을 대폭 인상하는 것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포장화실적을 근거로 올해 각 도매시장에 출하촉진자금을 차등지원했다』면서 『마늘의 물류효율과 외국산 반입에 대응, 포장화로 고비용 구조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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