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인물산(주)

지난 70년 창립이래 30여년 「처가집반찬」이라는 브랜드로 반찬제조 외길을 걸어온 대인물산(주)(대표 명동호)이 새천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대인물산은 100여가지의 다양한 반찬을 생산하여 호남지방 업체로서는 최초로 백화점 반찬코너 진출과 전국30여곳 백화점 반찬코너, 직판매장을 통해 연 40여억의 매출을 자랑하는 반찬 제조·공급 유통 전문 회사이다.
내가족이 먹는다는 정성으로 만들어 장모님 손끝맛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처갓집반찬」은 지역환경 단체들이 생산하는 저공해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판매, 지난 30여년 동안 수요자들로 부터 인기리 얻어왔다.
이러한 소비자의 사랑은 전라도 지방의 독특한 맛과 과학적인 연구가 어우러진 전통 죽염장류와 엄선된 재료, 맛과 영양, 성인병 예방을 위한 기능성 반찬 제조에 그 비결이 있다.

이런 대인물산이 새천년을 맞아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시장확대를 위해 대한무역진흥투자공사에서 10년동안 근무하고 농산물 수출업을 하는 명동호 사장을 영입, 매출 증대와 반찬류(김치,깍두기등)수출에 진력하고 있다.
지난 15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창업을 선언한 명동호사장은 1000만불 수출과 100억 매출 목표를 설정,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세계최고의 제품을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대인물산이 초일류기업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위해 대인물산은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김치제조를 위해 해외 투자·합작 유치도 활발이 진행중에 있다.
명사장은 『국내 농산물 수출이 대부분 일본중심으로 수출경쟁력을 높히기 위새서는 일본과 직수출이 가능토록 광양항에 일본을 연결하는 카페리호 직항로 설치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생산농민이 철저한 선별로 애써지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인물산은 소비자와 생산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화leekihwa@aflnews.co.kr"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