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우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업무보고에서 올해의 슬로건을 ‘투게더(Together)2006’으로 정하고 축산물 유통 혁신, 친환경 축산, 조합 경제사업 등 회원조합과의 상호 연대를 통해 한국 축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적극 수행하자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를 위해 “1조합 1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조합 경제사업을 주축으로 회원조합들의 경영을 개선케 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양축가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차오름 3-Up운동’을 전개했던 축산경제는 전사업장에서 경영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면서 적자기조를 털어내고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사업실적은 목표 대비 107.7% 증가한 1조6731억원이었으며, 경영손익은 97억 적자에서 25억 흑자로 반전하면서 122억원의 경영을 개선했다.
이같은 개선은 축산경제 전직원이 경제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육가공사업과 계육가공사업 모두 5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예상했으나 모두 7억, 5억의 흑자를, 축산물 판매분사가 4억 적자 예상에서 무려 30억원의 흑자를 시현한 것이 주효했다.
이날 축산경제 직원들은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성공적인 실천과 조직, 인력, 사업 전반의 총체적 경영혁신 추진을 통해 ‘초우량 종합축산 경영체’로 거듭날 것을 천명하면서 3대 실천강령을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