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광우병, 부루세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공조체계가 강화된다.
지난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수공통전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의 관련규정을 정비하고 위원회를 확대 구성했다.
종전 양기관의 부장급이 담당하던 위원장도 기관장(질병관리본부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으로 격상시켰으며 위원회 인적 구성도 관련 의과대학 및 수의과대학 교수들을 보강해 새롭게 구성했다.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는 2004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공동으로 구성 운영해 왔으나 그동안 근거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양 기관은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에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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