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산물 유통경로 축소와 물류체계 개선을 통해 생산자 농민과 소비자 보호를 기치로 지난 95년 설립된 농협유통(사장 이은성)이 오는 5월 1일로 창립 5주년을 맞는다.
우리나라 유통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농협유통은 그동안 도·소매 통합 유통시스템, 예약 수의거래, 전산 수발주(EDI),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잔류농약검사 등 선진유통기법을 도입과 함께 고객배당제, 농산물리콜제, 택배서비스 등 고객중심 영업전략으로 3년 연속 한국유통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전국 할인점 매출 1위(양재점), 2위(창동점)를 석권하는가 하면 농축산물 100만불 수출탑 수상 등 각종 기록을 달성해 지난 한해동안 약 8360억원 판매실적을 올리며 1000대 기업중 162위 매출순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협유통 물류센터가 성공하기까지에는 신유통시스템 도입으로 낙후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산물의 규격화와 등급화, 포장화, 기계화에 앞장서 온 농협유통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소비자들의 우리 농산물 사랑과 농민들의 경쟁력 있는 우수 농산물 생산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농협유통 이은성 사장은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고객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정직한 판매를 통해 고객과 더욱 친밀한 사업장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번 창립 5주년을 계기로 도매확대를 위한 전자상거래 도입과 함께 예냉시스템의 활성화, 시차배송, 품질관리 강화와 우리농산물 수출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유통의 메카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협유통은 소비자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창립 5주년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7일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10만원권 경품추천권을, 2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20만원권 경품추첨권이 지급된다. 추첨은 다음달 15·16일 양일간 실시되며 당첨자 명단은 17일 매장입구에 공개할 예정이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