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돼지 게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가 원천기술 기반을 먼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연구소는 재래돼지의 근내지방과 연관된 6번 염색체상의 양적형질유전좌위(QTL)에 대한 지도 작성으로 그 영역에 존재하는 유전자들에 대한 특성을 구명하고 결과를 국제학술지(Genomics)에 발표했다.

특히 63개 유전자의 구조를 완전 구명함으로써 돼지의 유용 형질관련 분자 마커 개발에 있어서 선진국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게 됐다.

축산연이 구명한 이번 유전자는 돼지 근내지방함량과 관련된 것으로 9개의 유전자에 대한 구조를 밝혀냈고 이중 1개는 돼지에서만 발견되는 특이적인 유전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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