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가 농림부 산하기관 가운데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가 지난 4일 2005년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에 속하는 77개 기관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등급판정소는 78.0점(만족)을 나타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한국마사회 등 농림부 산하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등급판정소는 또 지난해에 비해 개선지수가 12.9점으로 전체 77개 평가기관 가운데 세 번째로 개선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판정소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등급판정소의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본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인 대양축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내년엔 더욱 높은 점수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예산처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개발한 평가모델(PCSI=공공서비스 고객만족도지수)을 기초로 12개 실사업체가 지난해 1년간 산하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현장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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