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브랜드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까지만 브랜드사업 대상 경영체를 선정해 총 80개 내외의 우수 브랜드를 2013년까지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박해상 농림부 차관보는 지난 10일 축산물브랜드 중장기발전계획 브리핑에서 “80개 정도의 브랜드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질고급화 및 균일화, 규모화, 마케팅 등 브랜드파워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경영자금을 지원 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보는 또한 “지원 경영체의 연간 사업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경영체에게는 무이자 인센티브 자금도 추가 지원해 선의의 경쟁을 촉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기존 브랜드경영체 상호간, 브랜드경영체 인근지역과 통합 등 브랜드경영체의 규모화를 위한 광역브랜드 조성을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우수 브랜드 인증도 올해 한우·돼지에서 육우·육계까지 4개 축종으로 확대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라고 박 차관보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