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복지어촌 건설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한다.

경기도는 어촌에 사업비를 투자해 어업 생산활동 기반을 구축,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수산자원을 늘리는 한편 살아 숨쉬는 바다와 건강한 연안어장 환경을 조성하고 어촌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등 살기좋은 복지어촌 건설에 박차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어업인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24억원을 들여 안산·화성 연안에 바지락 양식장 23ha를 조성하고 마을 어장관리선 5척과 김포 대명항에 어선용 면세유류를 저장할 수 있는 급유시설 설치, 어획강도가 높은 연안어선 10척을 감척시키기로 했다.

또 연안 해역에 인공어초어장 500ha를 신규로 조성하고 인공어초를 시설한 해역과 남·북 한강, 임진강 등 강·하천에 소득이 높은 우럭, 넙치, 뱀장어, 참게 등 12종의 고급어류 치어2045만 마리를 방류하기위해 102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어선 안전 정박과 해양레저 기능을 겸한 다기능어항 개발을 위해 116억원을 투자해 어항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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