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목우촌 계육가공사업본부는 지난 16일 음성 계육가공공장에서 팀장 및 지점장 이상 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올 사업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정찬주 본부장은 “지난해 전 직원이 적자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흑자 전환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1차산업에서 소비자 웰빙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노고를 치하한 후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 듯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 정 본부장은 “지난해 흑자구조로 돌아선 만큼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임을 각자가 인식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직원들은 내실있는 거래처 관리와 신규 거래처 개발을 통한 일 평균 도계수수 9만4000마리 달성과 또래오래 가맹점 700점 돌파, 철저한 품질관리와 위생적인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클레임 발생 제로화, 매출액 1038억원 손익 20억원의 흑자 목표를 달성하자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목우촌 계육가공사업본부는 지난해 한국 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해 서울과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시도지역 성별·연령별·지역별로 7만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소비자 웰빙지수 1위 기업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목우촌 닭고기는 국내 육류 중 최초로 미 8군에 납품될 정도로 고품질의 원료와 체계적인 생산·품질관리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음성 공장은 HACCP, ISO2000, KS 인증 등 통합품질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위생과 안전 부문에 정평이 나 있다.
게다가 계육가공본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는 사업 시작 2년만에 500호점을 돌파해 업계 신흥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