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R&D 사업분야 자체평가를 실시한 결과 차별화 된 연구전략 및 평가지표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2005년 수의과학기술개발연구사업 자체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밝히고 국민에게 필요한 기술의 개발을 위해서는 국내외 전문기관 및 연구자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문일 원장은 “위원들의 평가결과 및 지적사항에 대해 적극 수용하겠다”며 “향후 수의과학 기술개발 연구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05년도 수의과학기술개발사업의 목표 및 수행, 주요 연구성과, 평가위원 지적사항과 개선실적 및 2006년도 연구계획 순으로 발표됐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현장검증킷트, 광우병 프리온검출용 항체, 돼지수포병 진단항원, 광견병 근원지 규명, 돼지콜레라 진단칩 개발 등의 연구 성과는 축산 선진국을 앞서가는 기술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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