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봉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장은 “4월부터 뉴코아와 아울렛 20개점에, 5월부터는 해태유통 32개점에 추가로 납품한다”고 밝히고 “납품이 완료되면 연간 약 12만5000kg의 선유꿀이 일반 대형할인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이 양은 1인당 하루 1g 의 섭취량과 비교했을 때 40만명이 365일 소비하는 양”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장은 또 “그동안 농협 벌꿀이 농협 계통매장 위주로 유통함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욕구 충족과 고순도·고품질의 선유꿀 유통 확대가 어려웠는데 그 부분을 해소하게 됐다”며 대형할인매장으로의 납품 배경을 설명했다.
축산지원부는 지난해 12월 농협 선유꿀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1kg 튜브 제품 개발과 PT병과 유리병을 병행 생산하는 한편 명절 선물세트 포장디자인 변경, 제품 구성 다양화, 도자기 제품 등을 개발해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또 2007년까지 농협 선유꿀을 국내 대형할인매장에 모두 입점시킨다는 목표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TV와 라디오 등 공중파 방송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벌꿀 채취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