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닭 값 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우촌 계육본부가 계열농가 소득과 본부의 경영안정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가맹점 600호점을 개점하는 한편 고객이 휴대전화 문자로 치킨을 주문하거나 인터넷·온라인 주문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신개념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정찬주 계육가공총괄본부장은 “또래오래의 전국 가맹점에서는 온라인 주문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해 목우촌의 품질과 맛에 대한 믿음 뿐만 아니라 정직한 사업 운영도 고객이 한 눈에 알 수 있게 됐다”면서 “품질과 경영에 대한 투명성은 새로운 체인사업의 기업풍토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목우촌 계육본부는 또 각종 웰빙 제품을 원료로 한 ‘목우촌 순살치킨’과 ‘목우촌 닭다리 치킨’을 새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주 거래 고객인 어린이들의 문화를 적극 수용해 고객의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면서 외식사업에 문화를 접목하는 문화마케팅도 적극 전개할 의사를 밝혔다.

또래오래는 그 일환으로 닭고기 업계 최대 성수기로 예상되는 월드컵 특수를 대비해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대적인 경품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 기간에 또래오래 치킨을 구입하고 홈페이지(http://toreore.com)에서 경품 응모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구매 고객중 총 1만2907명에게 추첨을 통해 독일 여행권, DMB 휴대전화, 국가대표 유니폼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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