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미국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을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출작업장 점검에는 국내 8명의 검역관이 미국측이 요청한 37개 작업장(당초 36개소에서 1개소 추가)에 대해 4개 지역으로 나눠 미리 준비한 체크리스트에 따라 실시하게 된다.

현지 점검단은 한국 수출을 희망하는 작업장이 SSOP(위생관리기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작업장 및 종업원 위생관리, BSE관련사항 등 위생안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작업장 승인여부는 현지 점검단의 점검 결과에 따라 귀국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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