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농가 예찰 및 시료채취 업무가 질병발생 상황을 체크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세우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방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동안 총 5998 농가를 방문해 가축질병을 예찰한 결과 이 가운데 의심축이 발견돼 검사의뢰 건수는 125건으로 이 가운데 소가 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가 34건, 닭이 12건으로 나타났다.
소의 경우 유상증세를 보인 62건 가운데 소 부루세라병 양성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는 써코바이러스 감염증이 8건, 살모넬라 감염증 4건, PRRS 2건 등 24건이 질병으로 확인됐다. 또한 닭은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과 난황염이 각각 2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288 농가 1430마리의 구제역 시료를 채취한 결과 모두 항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돼지콜레라 항체 검사는 1014농가 1만4571마리를 검사한 결과 1만3782마리(94.6%)에서 항체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본부는 “향후 질병의심축에 대한 예찰 및 시료채취를 더욱 철저히 해 농장의 질병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명 김영민
- 입력 2006.07.19 10:00
- 수정 2015.06.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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