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은 4일 ‘한·미 FTA 추진을 위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안된다’라는 성명을 통해 “농림부는 우리 측이 요구한 위생조건을 수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입재개는 있을 없는 일”이라고 밝힌 후 “두 달도 안돼서 수입재개 쪽으로 선회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우협은 또 “미산 쇠고기의 수입재개는 국민의 식생활 및 건강과 직결된 사안으로 한·미FTA와는 별도로 논의돼야 한다”며 “미 수출작업장의 정보공개는 한·미FTA 선결조건으로서 미산 쇠고기를 수입재개 한다는 큰 잘못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 수출쇠고기 작업장의 재점검 등을 통해 우리 측의 위생조건을 철저히 준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확실하게 정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