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중에 도축장에 출하되는 수소 전체에 대해 부루세라병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최근 일부 수소가 검사 받지 않은 채 도축장에 출하된다는 방송보도와 관련, 수의과학검역원에서 개발된 신속진단키트를 이용해 올해중 도축장에 출하되는 수소 전체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재 한·육우 수소에 대해서는 10마리 이상 농장과 과거 발생 농장만 검사하고 있다.

조옥현 농림부 가축방역과 사무관은 “부루세라병은 주로 암소에서 발생되고 있고 전파경로도 대부분 암소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선진국과 같이 암소를 중심으로 검진사업을 해 왔다”며 “그러나 올해중에 도축장에 출하되는 수소 전체에 대해서도 검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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