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구구데이 행사가 지난 8일 서울 명동, 울산농협지역본부 정문 농협하나로클럽창원점, 목포유통센터분사 하나로클럽, 제주시농협하나로클럽 등에서 농협중앙회와 전국 15개 지역본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닭고기와 계란 소비 저변확대를 위해 농협이 가금수급안정사업 일환으로 실시해오는 구구데이 행사는 예부터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것에 착안해 시작됐다.

서울 명동 하이해리엇 광장에서 ‘미리 보는 추석맞이 팔도 닭·계란 요리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대한민국 요리명장 1호가 추천하는 ‘취닭’과 ‘진주찜닭’ 등 숨겨진 전국의 닭·계란요리 시식회가 이뤄져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협측은 “다양한 기념일들이 만들어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이왕이면 우리 축산농민도 돕고 소비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념일을 정착시키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날 농협 전 조직 구내식당에서 닭과 계란을 주식단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