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가 새농촌 새농협운동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축산유통부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지난 1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충주시 신니면 마제마을을 찾아 일손돕기행사를 벌였다.
이날 20여명의 직원들은 1000여평의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작업을 벌이는 한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축산유통부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정선 민둥산에서 체육행사를 개최하면서 주위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동시에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업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함께 열었다.

김운철 부장은 “중앙회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하면서 주민들과 잠시나마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한·미FTA 협상과 쇠고기 수입 재개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서 “농촌과 양축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물 유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따라서 새농촌 새농협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운동을 실천하는 직원들의 인식이 자연스럽게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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