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인증하는 한우판매점 12개소가 탄생했다.

한우협 한우판매점 인증심사위원회(위원장 임경철·한우협 부회장)는 지난 7일 한우판매점 인증제를 신청한 총 17개 판매점에 대해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현장심사를 거친 후 최종 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12개소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판매점 인증제는 판매점을 생산자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둔갑유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유통·외식업자에게는 한우 판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국한우협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심사위는 이날 12개 인증업소를 대상으로 인증마크를 활용한 판촉물 지원과 인증점 홍보에 주력하고 내달 7일 인증제 시행과 더불어 1호점 오픈식을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도 인증제 신청은 상·하반기 연 2회 신청을 받고 음식점 100개소 인증 확대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증심사위가 최종 선발한 12개 인증업소는 다음과 같다.

매실한우(전남 광양), 늘푸름임꺽정(강원 홍천), 한우시대(대구 북구), 화우명가(서울 마포), 향촌회관(전남 여수), 횡성한우궁(경기 부천), 다한우(경기 가평), 횡성축협한우프라자(강원 횡성), 축협한우전문식당(전남 담양), 대가한우촌(경남 통영), 한우방정육식당(전남 해남), 이땅의 한우(경남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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