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축에 대한 등급판정 심사와 경매결과 최우수 농림부장관상은 김현식씨(강원 평창군 봉평면), 최우수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은 평창영월축협 대관령한우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대관령한우는 지육 kg당 2만5730원의 최고가를 기록해 부산물 가격을 제외한 지육 441kg으로 총 1134만6930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우수상은 김성희씨(경기 안성시 금광면), 김인필씨(경기 포천군 영북면), 양평개군한우, 염재선씨(전남 영암군 도포면) 등이 수상했다. 육질우수상은 남원축협과 하정호씨(경남 남해군 고현면), 육량우수상은 주선자씨(울산 울주군 산남면)와 이재환씨(전북 김제시 금산면)가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97개팀에서 총 194마리를 출품해 1++등급 출현율은 64마리 32.99%로 나타났다. 1+등급 이상은 124마리로 전체의 74.23%, 고급육 기준인 1등급이상 출현율은 92.28%에 달했다.
한편 지난 대회의 농가와 브랜드부문으로 나눠 시상한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참가팀 전체를 대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 입상축의 등심 등을 구입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주최로 aT센타에서 열린 ‘안전축산물 애(愛)’ 전에 참가해 전시와 함께 15일 시상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