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농림부 가축방역과장은 지난 17일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해 4회 차부터 전체 상자의 5% 물량만을 무작위 추출해 검사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당분간 전수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해 1회차 물량은 상자전체를 검사하나 2회차 뼈 혼입 가능성이 높은 늑간살 등 10개부위가 포함된 모든 상자 검사, 3회차 SRM혼입 가능성이 높은 등심, 채끝 등 4개 부위가 포함된 모든 상자 검사, 4회차 부터는 전체 상자의 5% 물량만 무작위 추출 검사할 계획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