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부)은 지난 17일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정관 개정, 대의원회운영규약 개정,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개정 및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김용부 조합장은 이날 “지난 3월 24일자로 경영개선조합에서 탈피해 자립조합으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임직원, 대의원뿐만 아니라 조합원 모두가 조합 성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 조합원 및 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복지조합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서귀포시축협의 내년도 사업은 경제사업 451억원, 예수금 평잔 74억원의 순증, 공제료 2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출 총이익은 77억원으로 약 45%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은 조합원에 대한 지원확대 및 컨설팅 강화를 위해 14% 성장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총회를 마친 후 지난 2월 오픈한 축산물플라자를 방문하고 보다 좋은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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