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축협(조합장 김기원) 사료공장이 충남지역 축협사료공장 가운데 처음으로 HACCP(위생요소중점간리제도)을 획득했다.
지난달 20일자로 정부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당진축협 사료공장은 HACCP 도입에는 정영환 공장장를 비롯해 김용철, 김응대 과장 등 태스크포스팀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단결된 노력의 결과라는 평이다.
김용철 공장장은 “만만치 않은 심사과정을 통과 한 것도 자랑스럽지만 그동안의 준비과정에서 직원들의 화합과 기술력이 크게 향상된 것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품질의 사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축협 사료공장은 특히 이번 인증으로 인해 우수제조과정(GMP)을 통한 모든 공정상의 생산, 품질관리가 까다롭고 정밀하게 이뤄진 상태에서 안전한 사료를 생산·공급하게 됨에 따라 경쟁력을 크게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최근에 큰 문제로 부각된 광우병이나 부루세라 등 사람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 물질의 사료혼입, 교차오염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단계적 까다로운 모니터링을 통해 사료안전성을 확보케 된다.
이는 얼버무림이 통하지 않는 규정대로의 생산 벨트 가동방식으로 업무 단계별 입출력이 맑고 깨끗해 투명하지 않고는 1단계과정도 통과 할 수 없을 만큼 정확한 작업공정 생산과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정 공장장은 “충남지역 한우 광역브랜드 토바우 산파역을 맡은 조합으로써 이번에 농림부로부터 HACCP 인증 획득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당진축협은 직원 134명의 규모화 조합으로 하나로마트사업 등 신용·경제·판매·사료 등 전 분야의 성장추세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어 직원들 사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