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창립 7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유가공 서비스기업으로의 도약계획을 밝혔다.
서울우유는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송석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강두 국회의원을 비롯 소비자단체와 서울우유 조합원 및 대리점, 전현직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선포식에서 2017년까지 총 매출 3조원을 달성하는 한편 식품업계를 선도하고 고객과 낙농가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가치혁신을 이룩한다는 ‘Food & Life Creator’비전을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특히 지난 2일부터 부산과 목포 두 지점에서 시작된 600km 울트라 마라톤의 피날레를 겸해 주목을 끌었다.
김재술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이번 울트라 마라톤에서 서울우유 구성원이 보여준 강인한 마음과 꿋꿋한 신념으로 서울우유의 비전을 현실화해나갈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일치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축하메세지를 통해 “국내외 영향으로 유제품 시장이 위축우려에 놓여있지만 낙농업계가 합심해 나아가면 비전을 현실화하고 낙농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