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의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전담부서인 동물약품관리과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지난 15일 인천공항 정부합동청사에서 열린 올해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대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검역원이 올해 추진할 5대 중점과제는 국경검역, 가축방역, 축산식품 위생관리, 동물보호, 연구개발 등 5개 분야이다. 이 가운데 관리수의사 관리감독 강화 및 제도개선과 국제수역사무국 예찰기준에 부합하는 BSE 검사체계 확립, 부루세라 예방약 한우 안전성 검증시험 추진, 동물용의약품 전담부서 신설, 조제분유중 사카자키균 검사기준 신설 등은 올해 새로이 추진되는 업무다.

강문일 원장은 이날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종합 수의서비스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계획한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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