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경연은 “산란종계입식을 근거로 추정한 올해 산란실용계 사육마리수는 2006년보다 1분기 13.2%, 2분기 7.2% 감소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종계입식이 증가해 2007년 전체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1.1% 증가한 5593만마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계란평균산지가격도 2006년 보다 0.7% 하락한 801원으로 전망됐다.
계란 소비는 최근 3년 매해마다 약 2%의 증가세를 보여 2006년 1인당 계란 소비량은 11.0kg로 추정됐다. 그러나 소비가 늘어난 이유가 대형유통할인점의 원가이하 할인행사에 기인했다는 점은 해결과제로 남았다.
육계 역시 상반기 생산잠재력은 지난해보다 낮으나 하반기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2007년 육계사육마리수는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6667만마리가 될 것”이라며 “닭고기 생산량은 5.1%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1인당 닭고기 소비는 공급량 증가와 수입가격 하락에 따라 4.1% 늘어난 8.3kg(정육기준)로 추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