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연이은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2일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유아용 두유와 우유, 유아용품 등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

성가정입양원은 사회문제로 가정을 잃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국내 화목한 가정으로의 입양을 주선하는 기관으로 현재 60여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남양측은 일회적인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봉사주간을 선포한 이후 줄기차게 이어진 사회봉사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헌혈캠페인, 본사 인근의 청계천 환경개선작업, 사랑의 우유릴레이, 차가 갈 수 없는 곳까지 손수 찾아가 쌀과 우유를 전달하는 가정방문 지원캠페인 등과 일맥상통한다.

14일에는 북한의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유아용 두유 10만봉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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