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새 대의원회가 구성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9일 각 지역구별로 대의원 선거를 개최 총 116명의 대의원을 확정지었다.
이들 대의원들은 내달 4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며 17일로 예정된 조합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갖게 된다.

서울우유의 한 대의원은 “17대 조합장 선출 건과 맞물려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의원 선거는 지역에 따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특히 여성 대의원 입후보가 늘었으나 선거결과 기존 대의원이 다시 선출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7대 조합장 선거는 불투명한 우유 생산 및 소비환경에서 대표 우유가공조합을 이끌 수장을 선출한다는 점에서 조합 내부 뿐 아니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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