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측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산업동력 지원을 통해 한국 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창의정신을 확산시켜 산업 부가가치 창출과 국내 브랜드의 세계화와 해외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사 농협 목우촌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농협 목우촌은 1995년 육가공사업 브랜드 ‘목우촌’을 시작으로 계육가공사업·돼지고기와 닭고기 유통, ‘또래오래’·‘웰빙마을’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로부터 자회사로 독립한 지난해부터는 수산가공품인 ‘바다 9단’브랜드를 출시하고 사업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미국의 한인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유통업체인 H마트와 MOU를 체결하고 미국 현지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윤홍 대표는 “한·미FTA로 근심과 시름에 잠긴 농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격려의 차원에서 선정된 것”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이를 계기로 양축농가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프랜차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1999년 설립된 이후 우수한 토종브랜드를 발굴해 세계화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은 이번이 8번째이다.
